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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배경화면은 AI가 만든 걸까: 확인해 볼 몇 군데

진짜 사진과 한 번도 렌즈 앞에 선 적 없는 그림을 가르는 것은 조용한 확인 몇 가지면 충분하다.

가장 먼 곳부터 본다. 카메라는 골짜기 안쪽을 앞쪽과 똑같이 정직하게 기록하고, 다만 더 부드럽고 더 푸르게 할 뿐이다. 생성된 이미지는 중경을 지나면서 힘이 빠져 나무는 초록 반죽이 되고 능선은 갈라졌다 다시 붙으며 끝내 자리를 정하지 못한다. 작은 마을, 울타리, 전신주 한 줄을 확대해서 각각에 분명한 윤곽이 있는지, 아니면 윤곽 비슷한 것만 있는지 물어본다.

다음은 빛을 빛 자신과 대조한다. 사진에서는 모든 그림자가 하나의 태양에서 멀어지고, 물은 실제로 그 위에 선 것을 비추며, 산의 밝은 면은 아침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 구름과 의견이 같다. 생성된 장면에는 아무도 놓지 않은 광원이 두셋씩 있고, 호수는 머리 위와 조금 다른 하늘을 비추며, 노을빛이 바위의 그늘진 쪽까지 닿는다. 그림자를 세는 데는 십 초면 되고, 어떤 판별기보다 많이 잡아낸다.

마지막 단서는 반복에 있다. 진짜 조약돌과 잎과 창문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게 어긋나 있지만, 합성된 것들은 운을 맞추듯 같은 조약돌이 거울상까지 데리고 네 번 나타난다. 그렇다고 생성 이미지가 나쁜 배경화면이 되는 것은 아니고, 근사한 것도 많다. 다만 화면은 몇 시간씩 눈을 두는 자리이고, 가까이서 풀어지는 풍경은 결국 가장 가까이 앉은 사람에게 들키게 된다.

돌로미티 4K 배경화면 · 산 · 3840×2560
01돌로미티 4K 배경화면4K
돌로미티 4K 배경화면 · 산 · 3840×2560
02돌로미티 4K 배경화면4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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