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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쓰게 되는 배경화면 폴더 관리법

컬렉션은 마흔 장과 사천 장 사이 어딘가에서 기능을 잃고, 해결책은 대개 파일 이름 쪽에 있다.

대부분의 바탕화면 슬라이드쇼는 폴더를 파일 이름순으로 읽고, 하위 폴더까지 내려가지는 않는다. 이 한 가지 동작이 공들여 분류한 컬렉션이 뒤죽박죽 재생되는 이유를 설명한다. 시스템에 지정한 폴더에는 열두 장이 들어 있고, 정작 보고 싶은 사진은 두 단계 아래에 잠들어 있다. 이름 앞에 번호를 붙이는 건 투박한 방법이지만, 시스템이 군말 없이 따르는 유일한 순서이기도 하다.

두 번째 문제는 똑같지 않은 중복이다. 같은 사진이 3840픽셀 원본, 품질 팔십 퍼센트로 다시 저장한 사본, 노트북용으로 자른 판본으로 들어오는데 셋 다 바이트 단위로는 일치하지 않아 어떤 도구도 걸러내지 못한다. 정렬을 이름에서 파일 크기로 바꾸면 그 닮은 쌍둥이들이 나란히 서고, 한 묶음에서 가장 작은 것이 거의 언제나 지워도 되는 쪽이다. 지금 쓰는 화면에 맞는 마흔 장이, 써본 적 없는 화면을 위해 모은 사천 장을 이긴다.

어느 규모를 넘으면 컬렉션은 서고가 되고, 서고는 들여다보는 곳이 아니라 검색하는 곳이다. 배경화면은 화면에 걸려 있어야 제 몫을 한다. 나머지는 재고로 남아, 일 년에 두 번도 열리지 않는 디렉터리에 놓여 있다.

그라데이션 수평선 4K 배경화면 · 미니멀 · 3840×2560
01그라데이션 수평선 4K 배경화면4K
그라데이션 수평선 4K 배경화면 · 미니멀 · 3840×2561
02그라데이션 수평선 4K 배경화면4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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