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순한 백사장이 바다의 외교라면, 절벽은 바다의 전쟁이다. 거친 해안에서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. 해식 아치는 무너지는 날까지만 서 있고, 시스택들은 후위 부대처럼 앞바다에서 버티며, 겨울 폭풍은 올 때마다 아무도 보관할 수 없는 지도를 다시 그린다.
이 사진들은 그 최전선의 가장 웅장한 기분들을 수집했다. 육십 피트 곶을 기어오르는 물보라, 제 월급값을 하는 등대들, 그리고 초록과 흰색으로 격노하거나 기름처럼 잔잔하게 무언가를 꾸미는 바다.
화면에게 거친 해안은 말끔한 풍경이 줄 수 없는 것을 준다. 세계가 아직 결정되는 중이라는 증거. 어떤 아침에는 그것이 정확히 맞는 배경화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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