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
389개의 배경화면
새는 카메라를 기다려주지 않는다. 그래서 건진 한 장은 운과 인내의 합산이다. 물총새가 수면에 꽂히기 직전의 반 프레임, 플라밍고 떼가 호수째 분홍으로 물들이는 장면. 깃털, 편대, 날아오르는 찰나 — 바탕화면이 들일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세입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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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는 카메라를 기다려주지 않는다. 그래서 건진 한 장은 운과 인내의 합산이다. 물총새가 수면에 꽂히기 직전의 반 프레임, 플라밍고 떼가 호수째 분홍으로 물들이는 장면. 깃털, 편대, 날아오르는 찰나 — 바탕화면이 들일 수 있는 가장 가벼운 세입자.